6월18일 저어새모니터링-점심

2009년 6월 18일 | 회원소모임-기타

일  시: 2009년 6월 18일 12:20~14:00 
날  씨: 맑음, 매우 더움
관찰자: 노루귀

전체상황: 어제와 특별한 이상 행동은 없으나 날이 무척 더워서 인지 목덜미를 헐떡 헐떡하며 숨쉬는 모습이 안타까워 파라솔이라도 쳐주고 싶은 마음. 둥지를 지키는 새들 외에 유수지 우측 물에서 목욕하며 쉬는 녀석들이 많음.

3호
12:20 어미 둘다 둥지 이탈, 새끼만 땡볓에 서 있음. 
12:29 어미 한녀석은 둥지 옆에서 휴식 한녀석은 물가에서 물먹고 몸도 닦고 둥지로 돌아옴.
12:30 물만 먹고 왔는데 새끼가 먹이 달라고 고개를 계속 끄덕이니까 먹이 찾으러 가는지 갯벌쪽으로 날아가고  새끼 한발들고 날개 쫙 펴기 묘기 1회 공연
12:33 새끼들 엄마 아빠 없이도 사이좋게 쓰다듬어 주기 놀이하며 잘 놈.
12:36 어미 옆에서 휴식후 둥지로 귀환 새끼 지킴
너무 더워서 인지 새끼 목(부리시작되는 곳)이 달달달 떨림.

4호
12:47 일어나 다리 쫘아악~ 날개 쫘아악펴고 앉기
12:55 그늘막 자세로 1분정도 서 있다 다시 앉기
새끼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데 그늘막자세는 왜 하는지? 겨드랑이 땀띠날까 식히려고? 

5호
12:26 보호 자세로 1분간 서 있다가 앉음
12:45 일어나 둥지 속 정리후 앉음
12:58 그늘막 자세로 서 있다 앉음

6호
12:32 새끼 똥 1발 발사., 어미 그늘막 형성 보호
어미의 필사적인 그늘막 자세는 하루종일 계속, 가끔씩 품고 앉아 있다 일어남.

1시 도로쪽으로 이동
22마리의 저어새가 더위에 대부분 휴식자세
* 몇 호 새끼인지 물가에서 어미와 함께 날개짓도 하고 왔다 갔다 함.
* 2호 둥지 위와 1,2호 사이 가운데 둥지 서 있다 앉아 있다 반복, 알은 보이지 않음
* 2호 둥지 우측 상단 둥지도 없는데 짝짓기 1회
*1호 새끼 1마리는 외출했고 1마리가 옆에 어미에게 먹이 달라고 계속 보챔. 어미 꿈쩍도 않함.
*K-59 짝짓기 1회
* 둥지 재료 싸움 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