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사랑하는 방법— 내 몸과 소통하세요.

2013년 10월 31일 | 회원소모임-기타

안녕하세요.

몸살림 운동을 시작한 지도 4개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동안 참석하신 분이 수십분인대, 꾸준히 하시는 분도 계시고, 물론 그렇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참석하신 분은 제가 당부드린 바른 자세 잊지 마시길 바라면서, 회원분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얘기가 있어서 적어 봅니다.

우리 몸은 매우 신비롭고 오묘해서, 갖가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대, 몸에 이상이 생기면 그에 맞는 비상 시스템이 가동되고, 이상 신호를 우리에게 보내게 됩니다.

발열, 콧물과 기침, 발진, 그리고 통증이 그것들 중 하나입니다.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 대부분, 물론 현대인 대부분이 어깨가 앞으로 굽어 있고, 목과 척추도 앞으로 굽어 있으며, 몸의 양쪽 균형도 조금씩 무너진 상태입니다.

인간은 직립보행과 운동을 위해서 한쪽이 틀어지면 반대쪽은 시소작용으로 반대쪽으로 틀어 지고, 신경을 보호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근육도 굳어집니다. 그러면 분명 몸에 이상이 생기고, 모양도 변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통증이 생기면 그 원인을 찾기 보다는 증상 완화에만 신경 쓰느라 병원과 약에만 의존하게 되면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제데로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렛동안 한쪽 엉치가 아파서 잠도 편히 못잤던 회원분이 있었는대, 몸살림 운동 하루 하고 나서 많이 편해져서 잠을 잘 잤다고 합니다. (본인에게 들은 얘기니 오해는 없으시길… )
 그 분은 엉치 주변 근육을 풀어주고, 균형을 맞추는 운동을 하면서 엉치가 제자리에 들어간 걸로 보여집니다.

온 몸의 근육이 돌덩이 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고, 얼굴색도 검었던 회원분은 요즘 몸의 근육도 많이 부드러워지고얼굴색도 몰라보게 맑아졌습니다. 
물론 꾸준히 운동 나오셔서, 근육풀어주는 운동과 바른몸을 위한 운동 열심히 하셨고, 집에서도 걷기 숙제를 열심히 한 결과일 것입니다.

평소 길가다가 잘 넘어지던 아이가 있었는대, 다리와 발목이 밖으로 틀어져 있었습니다.
고관절 넣어주고, 다리와 발목 잡아주는 마사지를 해 주었더니, 요즘은 걷는 것도 훨씬 편하고 잘 넘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이상은 몸이  바로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샤워 할 때나 옷 갈아 입을 때 거울 앞에서 내 몸을 잘 살펴 보세요.

►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거나, 들어간 곳, 틀어진 곳은 없는지?

► 왼쪽과 오른쪽의 균형은 잘 맞는지?

► 팔. 다리양쪽의 길이와 굵기는 같은지?
(바지단 한쪽이 먼저 닳거나, 신발의 한쪽이 먼저 닳지는 않는지 (특히 바깥쪽) )

► 목이나 어깨, 척추가 굽어 있지는 않은지?

► 얼굴과 피부색은 맑은지?

물론 제 자신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거울앞에서 훑어보고, 확인하고 있답니다.

얼굴만 보지 마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사랑해 주세요.

강사 자유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11-2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