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푸르게, 인천을 푸르게 2005년 나무심기 행사

2005년 4월 7일 | 한남정맥•공원녹지

  올해 4월 5일은 양양 낙산사에서 고성까지 큰 화재로 안타까운 소식들이 이어졌다. 작은 불씨가 몇십년간 숲을 이루었던 산일대와 오랜 전통의 문화재가 잿더미로 변하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식목일 이라고 해서 꼭 그날 나무를 심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를 관리하는것이 훨씬 중요하고 시급한 상황이란 이야기들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인해 잘려나가는 백두대간, 식목행사로 경제성있는 나무를 다시 심겠다며 산에 나무를 벌목하는 일은 좀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요! 인천 정책 또안 100만그루 나무를 심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심어져 있는 나무와 산을 잘 가꾸는 것이 훨씬 친환경적이고 경제성있는 활동임을 알아야 한다. 인천녹색연합의 그 동안 식목일 행사가 계양산 등 주로 산에서 실시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산에서의 식목행사보다는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을 푸르게 하는 사업이 더욱 필요하다. 특히, 도심의 녹지공간인 공원의 경우 도심녹지의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잔디를 중심으로 비생태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따라서 도심의 녹지공간을 더욱 자연적으로 바꾸는 사업이 절실하다. 인천녹색연합은 공원이 더욱 생태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실질적인 녹지거점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05년 도심공원(계양구 오조산 공원)에서 식목행사를 실시하였다. 인천녹색연합 회원그리고 묘목과 농산물 씨앗을 제공해준 월마트-계양점, 삼성전자 A/S센타, 대덕건설이 함께 벚나무 30그루, 살구나무 10그루를 심고, 영산홍과 조경수, 유실수 300여그루, 씨앗을 이날 행사에 100여명의 참가자 들에게 나눠주었다. [img:threeday2.JPG,align=,width=500,height=375,vspace=0,hspace=0,border=0] [img:three2.JPG,align=,width=500,height=375,vspace=0,hspace=0,border=0] [img:three3.JPG,align=,width=500,height=375,vspace=0,hspace=0,border=0] [img:threeday1.JPG,align=,width=500,height=375,vspace=0,hspace=0,borde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