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지구의날(4월22일)을 기념하여 지난해와 같이 인천대공원에서 행사가 열렸다. 이날 봄햇살 그득하고 공원내 벚꽃이 한창이어서 인천시민들이 물밀듯이 찾아와 지구의 날 행사 역시 들뜬 마음이었다. 행사를 기념한 개획식을 시작으로 여러 환경단체에서 모여 그동안 준비한 참여마당이 차려졌고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호기심어린 눈으로 다가왔다. 올해 큰 주제는 ‘아이들과 미래를 위한 지구’ 소래택지개발의 아픔을 비롯한 환경현안마당, 안전한 먹거리 마당, 녹색생활마당, 생태체험마당 이렇게 네가지 체험마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개회식에서 인천녹색연합에서 청소년 모임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현기 김누리 친구가 낭독한 글이다. 이 친구들의 약속처럼, 모두가 현재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 생각하며 살아가는! 자연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구야 넌 우리에게 부모와 같아. 부모님은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주듯이 너도 우리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고 있어. 깨끗한 자연과 우리가 생활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주고 있어. 그리고 우리가 살아 있는 것도 모두 너의 덕분이야. 네가 없다면 우린 단 하루도 정말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우리는 너에게 많은 고통만 주는 것 같아.” “하나뿐인 지구야 정말 미안해~ 아름다운 너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약속해.” 하나. 가능한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둘. 음식물 남기지 않고 쓰레기 버리지 않기 셋. 물 한방울, 전등 하나 절약하기 넷. 합성세제 많이 사용하지 않기 다섯. 자연을 친구처럼 대하기 “우리 모두 함께 지켜요. 하나뿐인 우리의 지구를!!” [img:earth3.JPG,align=,width=500,height=374,vspace=0,hspace=0,border=1] [img:earth1.JPG,align=,width=500,height=374,vspace=0,hspace=0,border=1] [img:earth2.JPG,align=,width=500,height=374,vspace=0,hspace=0,border=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