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3일째

2015년 9월 23일 | 한남정맥•공원녹지

인천 녹지축 보전 9하자 9일 걷기_3일째
 

• 때 : 9월 23일(수) 9:30-13:00

참여자: 김정배(인천환경운동연합 팀장), 김향이(인천녹색당 당원), 박순남(인천사람연대 정책위원장), 박영란(가톨릭환경연대 공동대표), 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이미리(인천녹색연합 팀장), 이영기(인천사람연대 대표), 이옥재(가톨릭환경연대 회원), 김응호(정의당 인천시당 부평구위원장), 박흥렬(가톨릭환경연대 공동대표) 이하 총 10(가나다순)
 • 구 간: 가정동 하나아파트~원적산~부평구청



어제 계양산 중구봉~천마산 구간에 이어 오늘은 가정동 하나아파트에서 원적산을 넘어 부평구청에서 끝나는 구간입니다.

오늘 시작점인 가정동 하나아파트는 검단~장수간 도로가 생겼을 때 피해가 예상되는 아파트입니다. 몇몇 주민 분들은 이 도로계획이 몇 년 전에 끝난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또 다시 인천시가 사업을 추진하려하는 것이냐며 물으셨습니다. 검단~장수간 도로 계획지 인근에는 아파트와 학교가 많습니다. 도로가 생기는 과정 중에 생기는 대기공해 및 소음은 물론, 생기고 나서 침해되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문제도 무시 못 할 것입니다.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하는 검단~장수간 도로 계획은 반드시 철회되어야합니다. 

원적산을 오르는 시민분들께 전단지를 나누어드리며 인천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계획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반대서명도 받았습니다. 숲을 밀고 아파트와 학교 인근을 지나가는 도로 계획에 대해 말도 안 된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원적산을 내려와 부평구청에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검단~장수간 도로가 생겼을 때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부평구에서도 이 의견을 잘 수렴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낮에 인천시청에서 검단~장수간도로를 반대하는 주민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내일은 가정동하나아파트에서 출발해 호봉산을 거쳐 백운역에서 끝나는 구간입니다.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인천녹지축 보전을 위한 검단장수간도로 폐지 시민행동 기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