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금마련을 위한 ‘후원의날’

2012년 11월 1일 | 후원감사

인천녹색연합은 회원님들이 매달 내어주시는 회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 1년에 한번 녹색기금마련을 위한 ‘후원의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은 10월 30일(화) ‘비움과 채움’ 이라는 주제로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는 7시 시작인데요, 
6시30분쯤부터 손님들이 한두분씩 오시기 시작합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깁니다.
그리고 청소년인천섬바다기자단에서 올해 인천지역 섬을 취재한 내용이 보도된 신문기사 판넬을 전시했는데요,
참석자들이 행사장에 들어가시기 전 ‘내가 가장 가보고 싶은 섬’ 에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결과, ‘자월도’ 에 가장 많이 가보고 싶다 하셨죠.




미리 도착하신 분들은 서로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먹습니다. 
청소년인천섬바다기자단 파랑의 활동보고서를 읽기도 하시고요.
오신분들 얼굴을 모두 담지 못해 아쉽네요.


인천교사플룻동호회 ‘풀뤼앙스’ 의 플룻연주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후에 외부손님 소개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각 테이블의 운영위원이 각자의 테이블 손님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외부손님 인사가 끝난 뒤,
성안상회 박흥순 사장님과 전국유통상인회 인태연회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두번째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곳에서 목소리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계시는 김한글님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를 불러주셨는데요, 거의 모든 참석자분들을 집중시킬 만큼 멋진 목소리었습니다.
앵콜이 나와 ‘지금 이 순간’ 이라는 한곡을 더 불러주셨습니다. 


활동영상 상영이 있은 뒤, 초록인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매년 후원의날에 생명 가득 세상을 위해 활동한 단체나 개인에게 드리는 상인데요,
올해는 볼음도 친환경작목반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에 드렸습니다. 

볼음도친환경작목반은 2006년부터 친환경농법을 도입해
현재 볼음도의 80%가 친환경농법을 할 수 있게끔 이끌어냈습니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정화 모니터링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한 자연환경보전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자연안내자양성교육을 통한
인천지역의 녹색변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후에 청소년인천섬바다기자단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하는 학생에게
청소년명예기자상을 수여했습니다. 
김형준, 박윤희, 이예진, 이지혜, 이하영, 이현주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마지막 축하공연으로 퓨전음악그룹 ‘The 律’ 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더율은 현대 문화 흐름에 맞게 우리의 옛 가락을 재편성하여 
사람들과 호흡하며 지켜나가고자 하는 음악그룹으로
‘아리랑’과 ‘얼음연못’ 연주에 이어 앵콜요청으로 ‘뱃노래’ 연주까지 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지듯, 오신 분들의 마음 속에도 좋은 기운 채워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인천녹색연합 최용순 상임대표님의 ‘법정스님의 비움이야기’ 낭독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많은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치룰 수 있었습니다. 
사전 전화작업, 초청장 발송작업, 행사당일 안내테스크, 행사당일 테이블 안내 등. 
그리고 부평구초록동무교사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 판매로 녹색기금마련, 
테이블 세팅을 위한 정현영 회원의 화분기부.

외에 에코샵홀씨에서 손수건을, 참좋은두레생협에서 유근피차를,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장소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인천녹색연합에서는 
이번 후원의날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생명가득한 세상을 이루어가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 
행사 준비와 진행을 도와주신 분들, 
기부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멸종위기종보호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탄 상금을 기부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