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라안팎에 어수선하고 살림살이까지 어려워진 금년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지냈을 것입니다. 특히 믿었던 노무현정권은 그 어느 정권보다도 환경에 대해선 아무런 대안과 소신없이 개발독재시대보다 더 반환경적 정책과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만금갯벌매립과 천성산 관통터널문제, 부안 핵폐기장 건설과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 경인운하건설과 바다모래채취 문제 등 … 그 속에서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죽음직적까지 생명을 걸고 투쟁해야 했지만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환경단체도 그렇게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 1년을 마무리하고 스스로를 잊은체 아니 잃어버린체 지낸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해의 내 모습을 그리기 위해 남도기행을 준비했습니다. 대략 12월 중순경 3박 4일이나 2박 3일정도 장소는 전라남도 해남과 강진 등입니다. 인원은 10명정도(어른들만) 비용은 최소 10만원정도 들 것같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초록지렁이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