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는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시민 및 인천시민사회단체의 회원들이 계양산골프장 중단과 시민자연공원 조성을 촉구하기 위해 계양산이 내려다 보고 있는 계양체육공원에 모였습니다. 가족끼리 가까운 도시근교라도 나들이 가기 좋았을 주말에 엄마 아빠와 함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부터, 친구들끼리 함께 나온 청소년들, 그리고 연세 많으신 어르신까지 예상보다도 더 많은 약 1천여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계산체육공원에서 시작된 걷기 행렬은 계양구청을 지나 이마트 계산지점, 작전역, 계산4거리를 지나 계산체육공원까지 약 6km 구간이 거리를 행진하였습니다. [img:DSCN8010.jpg,align=,width=580,height=435,vspace=0,hspace=0,border=1] [img:DSCN8000.jpg,align=,width=580,height=435,vspace=0,hspace=0,border=1] 계양산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 소속 단체의 여러 대표들의 인사와 함께 걷기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img:DSCN8017.jpg,align=,width=580,height=435,vspace=0,hspace=0,border=1]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 최용순 대표님의 성명서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img:사진 279.jpg,align=,width=435,height=580,vspace=0,hspace=0,border=1] 새만금의 농게도 송도의 짱뚱어도 계양산의 골프장이 싫다고 합니다. 무거운 농게랑, 짱뚱어를 머리에 이고 내내 걸어준 진원이 선미 고마워~ ^^ [img:DSCN8008.jpg,align=,width=435,height=580,vspace=0,hspace=0,border=1] 계양산에 살고 있는 청개구리, 반딧불이 도롱뇽, 무당벌레, 너구리가 모두 걷기행진을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도롱뇽 옷을 입은 봄이는 계양산에 골프장을 지으면 왜 안되니? 라고 물으니 이유가 너무 많아 얘기 할 수가 없다네요. [img:사진 213.jpg,align=,width=580,height=435,vspace=0,hspace=0,border=1] 모두 함께 외쳤습니다. 골프장 반대! 롯데 시러! 안상수 그만해! 계양산 지키자! [img:사진 224.jpg,align=,width=435,height=580,vspace=0,hspace=0,border=1] 동네 친구들이 모두 나온건가봐요…ㅋ [img:사진 262.jpg,align=,width=435,height=580,vspace=0,hspace=0,border=1] 대전에 다녀오느라고 피곤하셨을텐데 바로 함께해주셨어요. [img:사진 252.jpg,align=,width=435,height=580,vspace=0,hspace=0,border=1] 회원님들이 함께여서 든든한 행진이었습니다. [img:DSCN8058.jpg,align=,width=580,height=435,vspace=0,hspace=0,border=1] 우리 친구들은 마빡이 행진을 합니다. 나름 즐거운 행진을 만들어 봅니다. [img:사진 285.jpg,align=,width=580,height=435,vspace=0,hspace=0,border=1] 행진을 마친뒤 행복한 가족입니다. 계양산을 꼭 지킬 수 있을것 같아요. [img:사진 282.jpg,align=,width=580,height=435,vspace=0,hspace=0,border=1] 계산체육공원으로 다시 돌아온 뒤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훨~씬 더 많은 회원분들이 함께 했었는데… 다 어디가셨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