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24시간릴레이단식-인천녹색연합 최용순 상임대표

2009년 10월 21일 | 한남정맥•공원녹지

10월 10일(토), 계양산골프장반대 정상 24시간 릴레이 단식농성 넷째날                       인천녹색연합 최용순 상임대표님 하면 뭐하느냐는 한탄에 “그렇지 않습니다. 힘없는 사람이 바른 소리로 계속 채근하고 떠들어대니 벌써 만들어 개장하고 수억의 회원권 발행이 되었어야 할 골프장이 지금까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힘을 모아주십시오. 걱정하시는 만큼 저희들에게 격려와 주위 분들에게 이 사실을 많이 알려주시는 힘으로 저지할 수 있습니다.“ 라고 열심히 설명하니 한번 해 보라고 하시며 기금통에 만원권을 넣어주신다.    또 어느 분은 인천시민만 서명하냐고 하신다. “계양산을 오르고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하니 “하긴 행정구역이 인천이지, 대한민국 아니겠어.” 하면서 서명을 하신다.    이번에는 골프장 찬성하는 분이다. 골프장이 가까운데 있으면 좋지, 뭐가 나쁘냐. 지역경제도 좋아지고 멀리 나가지 않아서 좋고 하시면서 난 이 농성텐트가 보기 싫으니 당장 치우란다. 찬성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단지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란다.    예, 선생님께서 자유롭게 말씀하고 행동하십시오. 저희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민주국가라고 하면서 찬성하니까 반대는 눈앞에서 하지 말라고 하시면 안 되는 거죠. 웃으면서 이야기하니 멋쩍은지 혼잣말 하면서 등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