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구의 날에는 인천에서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자전거에 권리를 찾고 자전거의 위상을 높이려는 행사에서 자전거독립선언문까지 만드신 운영진들께서 어찌하여 차없는 거리에서 자전거 행사를 한단 말입니까 ‘차’나 ‘자동차’가 크게 상관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가능하지만 자전거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곳에서 ‘차’와 ‘자동차’를 구분못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차’없는 거리는 ‘자전거’도 없는 거리이며 ‘자동차’없는 거리여야지 ‘자전거통행’이 가능합니다. 운영진 여러분 용어하나에도 신경을 쓰시기 바라며 올바른 자전거 문화정착을 위한 제 의견을 이해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2007 인천 지구의 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