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출처 : 리장 http://blog.daum.net/savesmg <성 명 서> 인천시의 거수기 노릇 도시계획위원회 해체하고 계양산 골프장 계획 무효화하라! 인천의 진산, 계양산에 롯데골프장 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2007년 8월 23일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위원들의 심의결과(13명 찬성, 1명 반대, 2명 보류)는 계양산 골프장을 반대하는 80%이상 인천시민의 여론을 외면한 인천시민에 대한 폭거이자, 관권개입에 의한 졸속심의로 인천시민위원회는 분노를 넘어 부조리한 현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인천시와 롯데자본의 계양산 파괴동맹을 규탄한다! 인천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은 롯데골프장 건설을 위한 지속적인 인천시의 부당특혜행정과 조직적인 관권개입의 결과이다. 특히, 심의가 있기 전 이미 롯데건설이 ‘최종심의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인천시와 롯데자본의 조직적인 공조와 계양산 파괴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사태는 도시계획위원들을 롯데와의 공조속에 인천시가 거수기로 동원한 결과에 불과한 것이다. 인천시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인천시 관료와 시장의 폭거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천시민위원회는 민의에 반해 인천의 진산, 계양산 파괴를 추진하는 안상수시장에 대해 본격적인 반 안상수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힌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계양산 골프장 졸속심의 규탄한다! 계양산 골프장 문제는 환경성검토서 조작, 대상부지의 불법훼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료의 허위왜곡 등으로 인천시와 한강유역청를 대상으로 인천시민위원회가 감사청구를 한 상태이며, 롯데건설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는 등 내용적 법적 하자가 있음에도 이러한 사실이 치유되지 않은채 표결처리가 강행되었다. 또한, 인천시민들의 반대여론과 인천시민위원회의 지속적인 반대활동 등 지역 최대의 현안임에도 정밀한 관리계획과 현황에 대한 검토 없이 안건을 졸속으로 표결처리한 것은 도시계획위원회 결정과 절차에 정당성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천시민위원회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으며,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무효화하기 위한 법적대응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계양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
인천시의 거수기 노릇 도시계획위원회 해체하라!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은 인천시의 주요한 관리계획과 도시계획을 심의결정하는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음에도 시공무원과 인천시에 의해 일방적으로 임명되는 타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사실상 시의 거수기역할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바로 민의를 철저히 외면하고, 정밀한 검토 없이 계양산 골프장 건을 졸속으로 처리한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의 행위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민의를 철저히 외면하는 폭거를 자행하고, 스스로 무능하고 자격 없음을 드러낸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해체해야 한다.
낮은 연대를 통한 범시민적 저항운동을 펼치겠다! 계양산 골프장 반대활동은 끝난 것이 아니다.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골프장 사업승인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최종 사업이 진행되기까지는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민위원회는 지방정부와 자본의 유착에 의한 계양산 파괴음모에 맞서 계양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할 것이며, 그 동안의 시민단체 중심의 저지활동에서 벗어나 앞으로 낮은 연대를 통한 범시민적 계양산 지키기 운동을 본격 펼쳐 나가겠다. 더불어, 민의에 반해 인천의 진산, 계양산 파괴를 추진하는 안상수 인천시장에 대한 반대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인천시와 롯데자본의 계양산 파괴동맹을 규탄한다! -인천시민의 뜻 무시하고 계양산파괴 획책하는 안상수를 규탄한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계양산 골프장 졸속심의 규탄한다! -인천시의 거수기 노릇 도시계획위원회 해체하라! -정당성 없는 졸속처리 계양산 골프장 계획 무효화하라! 2007. 8. 24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