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마지막 남은 갯벌을 지켜주세요 !
■ 일시 : 2008년 7월 30일(수) 13시 30분
■ 장소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참석 : 윤주영(연수구 청량초등학교 4학년) 외 5명
■ 기자회견
– 경과보고 / 질의응답
– 송도11공구 공유수면매립사업 사전환경성검토에 대한 의견서제출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11공구 공유수면매립사업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을 작성하여 주민공청회와 주민공람을 실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에 윤주영(연수구 청량초등학교 4학년) 외 3명의 어린이들은 인천지역의 1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을 대표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송도11공구 공유수면매립계획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합니다.
주영이를 비롯한 20여명의 학생들은 2007년 11월부터 매월 3번째 토요일마다 자발적으로 고잔갯벌(송도11공구)에서 조류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2월에는 해양수산부 주최의 2008 세계습지의날기념청소년습지연구공모전에서 입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온라인상에 ‘마지막 갯벌의 희망(http://cafe.naver.com/songdotideland.cafe)’이라는 카페를 개설하여 송도갯벌의 생태적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인천내륙의 마지막 갯벌인 고잔갯벌(송도11공구)에 대한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인천의 갯벌은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새들의 서식지이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우리아이들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남은 갯벌을 지켜주세요!’라는 아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8. 7. 30
문의 : 김보경 송도갯벌을 지키는 시민모임 011-9964-2081
안근호 인천녹색연합 연안보전부 간사 010-6420-4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