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3도 틀어 제2롯데월드, 골프 칠 때는 사격중지?
이번주 제2롯데월드 결정, 계양산 롯데골프장도 이번주 판가름날 가능성 커
계양산 롯데골프장 부동의 촉구 기자회견 – 수도군단사령부 앞 23일(월) 오전 11시
이번주에 국방부가 제2롯데월드에 대한 동의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계양산 롯데골프장도 이번 주에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사전환경성검토서를 제출한 이유 30일(10일 연장가능)이내에 관련부처는 답변을 해야 한다. 지난달 2월17일 롯데건설이 제출한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위한 <다남동 대중골프장 도시시설결정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서>에 대한 심의 시한이 4월1일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10일 연장이 가능하다.
이 시점에 맞춰 계양산 골프장 부지의 군사시설보호구역(사격장 및 훈련시절 안전거리)에 대한 군당국의 협의 의견이 결정, 통보될 가능성이 크다. 공교롭게도 군당국은 제2롯데월드와 계양산 롯데골프장을 같은 시기에 결정해야 하는 운명을 맞았다.
국회 홍희덕 의원실 질의에 대한 국방부의 구두 답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3월3일자로 해당부대인 17사단의 결정에 동의하겠다는 통지를 했다고 한다. 또 17사단측에서는 부동의 입장이 확고한 가운데 공식결정을 수도군단사령부에 요청했다고 한다.
한편, 수도군단사령부 관계자는 인천시민위원회가 전화를 걸어 기자회견 후 의견서를 전달하겠다고 하자 “결정 권한은 전적으로 17사단에 있으며, 군단에서는 보고만 받을 뿐이다”며 17사단에서 수도군단사령부에 결정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벙커를 지어주던 뭘하든 대체부지가 있어야 할 것 아니냐. 우리는 군인은 뭐래도 정해진 법대로만 할뿐이다.”고 말했다.
계양산 롯데골프장 부동의 촉구 기자회견
일시 : 수도군단사령부 앞 23일(월) 오전 11시 (안양시 동안구 종합운동장 옆(충의부대))
내용
․ 행정절차 관련 경과보고(군당국 관계내용 포함)
․ 한강유역환경청과 군당국이 미적하는사이 떼죽음 당하는 생명
․ 군당국에 보내는 부동의 촉구서한 낭독
․ 퍼포먼스
※ 인천에서 가실 기자님들은 오전 10시 부평역으로 오시면 시민위가 준비한 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문의 : 인천시민위원회 노현기 사무처장(010-9138-7545)
인천녹색연합 장정구 사무처장(011-630-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