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_보도자료_저어새둥지자리만들기__인천습지위원회.hwp
저어새 둥지자리 만들기 및
저어새 모니터링단 발대식
남동공단 유수지 인공섬에 저어새가 번식을 할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인천시,인천녹색연합이
저어새 둥지자리 만들고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한다.
*남동유수지 인공섬 저어새 둥지자리 만들기와 저어새 모니터링단 발대식
– 장소 :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변 공단쪽 인공섬 – 일시 : 3월 7일(일) 오전 11시 – 주최/주관 : 신세계백화점인천점 인천녹색연합 – 후원 : 인천광역시 인천해양경찰서 – 내용
11:00 ~ 식전행사 : 둥지재료 모으기 , 주변정화활동 12:00 ~ 기념식 13:30 ~ 인공섬으로 들어가기 14:00 ~ 둥지자리 만들어주기 |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속할 정도로 넓고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 인천일대의 영종,강화,송도갯벌은 노랑부리 백로 ,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번식합니다.
특히 전 세계 개체수가 2000 여 마리에 불과하여 국제자연보호연맹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여름철새 저어새가 그 동안 강화도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주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09년 4월 남동공단의 유수지 인공섬에 둥지를 틀어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물 오염을 비롯하여 먹이터인 송도갯벌의 매립이 추진되고 있어 매우 염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번식공간인 인공섬이 둥지를 틀기에는 경사져 있는데다 둥지재료의 부족으로 번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앞으로 매립을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면서 저어새가 손쉽게 번식할 수 있도록 3월 7일(일) 오전 11시 남동유수지 인공섬에서 둥지자리를 만드는 공사를 하고 둥지재료를 인공섬에 가져다 주는 행사를 신세계백화점으로 후원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인천시도 참여하여 힘을 보태며 인천해양경찰서에서도 유수지의 부유물질 수거 등 정화작업을 합니다.
시민들에게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업은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에 이바지하는 좋은 선례를 남기며 행정기관도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취재 부탁드립니다. 둥지 자리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달 저어새 모니터링을 신세계백화점*부평공부방 아이들 및 일반시민들과 함께 하며 송도갯벌의 중요성과 저어새의 생태를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2010.3.6
인천녹색연합
문의 : 인천녹색연합 연안보전부 안근호 활동가 (010-8910-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