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전환경성검토 및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추진 중단!!!
– 조력발전소 피해 어민과 시민사회단체,
8월 18일 오전 11시 국토해양부 앞에서 규탄 집회 열어 –
지난 지자체 선거의 결과로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계획이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기존 계획이 하나씩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올해 말까지 사전환경성 검토를 마치고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밟는다는 기본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어민들과 서울–인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다음과 같이 국토해양부 항의방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대규모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4대강 사업과 마찬가지로 환경문제 해결을 빌미로 대규모 토목공사를 진행하여 오히려 더 큰 환경파괴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는 것을 국토해양부는 분명히 인지하고 계획 추진을 중단해 할 것입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하는 강화–인천–서울수도권의 시민사회단체들은 향후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소가 전면 백지화 될 때까지 함께 나설 것을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귀 언론을 통해 관련 내용이 자세히 보도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집회 주요 내용
– 명칭 :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소 즉각 중단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
– 일시 : 2010년 8월 18일(수) 11시~13시
– 장소 : 과천정부종합청사 앞 운동장 (이후 국토해양부 청사 앞까지 행진)
– 주최 : 강화/인천만조력발전반대대책시민연석회의 (가톨릭환경연대, 강화지역조력발전반대주민대책위, 경인어민대책위,고양환경운동연합, 기독교환경연합, 김포경실련, 김포여성의전화, 불교환경연대, 생태지평, 에너지정의행동, 인천경실련,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김포지회, 파주환경운동연합)
– 주요 참가자 : 강화. 인천만 역 어민, 서울–인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의원 등 300여명
– 집회 내용 : 규탄 집회 이후, 국토해양부 청사 앞까지 조력발전소에 의해 희생되는 “바다 장례식” 퍼포먼스를 하면서 행진 예정.
· 조력발전소 반대 만장과 상복을 입은 이들을 앞장 세운 장례식 퍼포먼스
· 바다 물고기 등 조력발전소에 의해 희생된 생명들의 영정사진
·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을 시작으로 국토해양부 청사(4동)를 한바퀴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