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조력발전사업 주민설명회 장에서
일부 통장들, 수당받고 동원되는 사태 발생해!!
1. 오늘(11/15, 월) 오전10시30분 국토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한 영종도 중구농협에서 개최된 인천만조력사업 1차 설명회장에서 통장임시회의를 한다며 동원되어 참석수당 수령사인을 하는 장면이 목격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
2. 이날 오전 설명회장을 들어가는 주민들 중 일부가 종이에 뭔가 싸인을 받고 있는 것을 환경단체 회원들이 발견, 확인한 결과 <통장임시회의 참석서명부>와 <통장임시회의 참석수당 수령부>로 이 명단 오른쪽 위에는 2010. 11 15(월) 오늘 날짜가 적혀있었다. 이에 대해 동사무서 사무장이란 사람은 오늘 참석하는 통장들의 명부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말해 동사무소에서 통장들을 의무적으로 설명회장에 동원했음을 확인해주었다. (첨부사진 참조)
3. 이러한 통장 동원사태에 대해 이 설명회를 개최한 국토부와 한수원이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아직은 확인되고 있지는 않지만, 인천시는 이러한 사태에 대한 분명하게 진상조사를 실시해야 할것이다. 주민설명회장에서 임시회의를 한다는 것도 비상식적이고, 명부를 숨기려고 했던 행위자체도 큰 논란이 될수 밖에 없다. 특히 송영길인천시장은 인천만조력발전에 대해 분명히 반대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행정부서에서는 아무런 구체적인 반대 행정행위를 하고 있지 않음점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 문의: 이혜경 인천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010-5251-2760),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010-3630-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