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계양산골프장시설계획폐지 결정고시 환영

2012년 4월 30일 | 성명서/보도자료


롯데의 계양산골프장 시설 계획 폐지 결정 고시를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롯데는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추진에 통 크게 협조하기를 촉구한다.
 
4월30일 인천시는 시보를 통하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 다남동 대중골프장)]변경(폐지)결정을 고시하였다. 작년 6월22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계양산 골프장 관련 체육시설로 돼 있는 도시계획시설 폐지결정을 한 바 있다. 계양산시민위원회에서는 인천시민과 함께 골프장시설 폐지 고시를 환영한다. 이번 결정 고시로 2006년부터 롯데의 계양산골프장 건설은 행정적 절차에서까지 완전히 폐지되었음을 의미한다.

인천시민위는 앞으로 추진되는 계양산자연공원이 인천시민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주민참여형 생태공원>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계양산자연공원추진 민관협의회>를 구성을 합의하였고, 5월2일 실무협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는 오는 9월 <2025년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인천시와 주민, 시민위원회가 참여하는 <계양산자연공원추진민관협의>를 출범하고, 출범이전까지 담당부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사항을 추진할 것을 제안할 것이다.

지난 7년 동안 인천시민들의 노력과 염원에 의해 이 같은 성과가 만들어진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 점에서 계양산을 제대로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인천시민위원회는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벌여나갈 것이다.

시대적 흐름은 자연환경의 파괴를 동반하고 우수한 생태를 소수의 가진 자만 향유하는 골프장이 아니라 다수의 시민과 자연생태가 공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롯데는 더 이상 시대흐름을 거스르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그런 점에서 롯데는 골프장관련 행정심판을 즉각 취하하고, 계양산 롯데 부지를 자연공원부지로 인천시민에게 양보하는 <통 큰>결정을 하여 시대 흐름에 순응하는 인식의 전환을 촉구한다. 
 
                                                                2012년 4월30일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추진위원회 
상임대표 : 김일회 신부(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상임대표/ 부평1동성당 주임신부), 윤인중 목사(인천평화교회 목사), 윤경미 대표(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대표)
 
공동집행위원장: 박재성(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사무처장), 장정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참여단체 :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건강한노동세상 경인여대교수협의회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금속노조GM대우자동차지부 인천도시환경포럼 남동시민모임 민족문제연구소 민주노총인천본부 부평시민모임 사회진보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실업극복운동인천본부 이주노동자인권센타 인도주의실천의사회 인천감리교사회연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노동연구원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회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인천민주언론시민연대 인천민중교회연합 인천불교인권위원회 인천빈민연합 인천사람연대 인천생협연합회 인천시민문화예술센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회 인천일보노동조합 인천정보센타 인천지하철노동조합 인천청소년그린봉사단 인천해고노동자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YWCA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인천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 지역사회와함께하는사제모임 진보신당인천시당 참교육학부모회인천지부 청솔의집 청학환경운동본부 통합진보당인천시당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반문화사랑회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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