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밀양송전탑 건설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진행
밀양농활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인천 시민단체 몇몇이 6월30일부터 7월4일 까지 일주일간 밀양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각 단체 상황에 맞게 장소와 시간을 정해 약 1시간가량 진행한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노동자계급정당인천추진위,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인천녹색연합,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민추위,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녹두노동자, 사회진보연대 인천지부가 참여한다.
6월 11일 무자비하게 밀양에 집행된 행정대집행 이후 현재 밀양의 상황이 좋지 않다. 현 정부는 지난 10년간 밀양송전탑 건설을 반대하고 공동체를 지키고자했던 주민들의 소망을 무참히 짓밟았다. 765kV 송전탑 건설 예정지인 농성장을 불법 시설로 규정하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고령의 노인들에게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진압을 일삼았다.
인천–밀양농활기획단은 지난 1, 2차 밀양희망버스에 참가했던 인천지역 단체들이 밀양의 지속적인 연대와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꾸린 모임이다. 인천–밀양 연대활동(가안: 농활)을 제안하여 7월19일(토)~7월20일(일) 1박 2일로 인천–밀양 농활이 예정되어 있다.
2014년 7월 1일
인천밀양농활기획단
(문의 : 010-3800-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