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을 담그는 메주 콩으로 준비하지 못해서 소박한 밥상 모임 회원님들께 죄송했습니다^^ 친정 어머님이 챙겨주신 콩나물 콩이 있어서 같은 콩이니 된장 만들기를 했습니다 *^^* 2시간 정도 삶아진 콩입니다 콩나물 콩은 메주 콩보다 조금 더 단단해서 더디 무르는 거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삶아진 뜨거운 콩을 방망이로 으깨고 있습니다
콩 삶아던 물+양조간장+메주가루+소금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위에 소금을 듬뿍 얹어 놓았습니다
된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된장 만들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이젠 고추장도 만들어 보고 푼 욕심이 났습니다 우거지찜 만들기 시간에는요! 삶아진 우거지에 멸치 그리고 들깨 가루를 듬뿍 넣었습니다 그리고 쌀씻은 뜨물을 받아서 넣었지요 간사님의 손끝으로 양념이 나오는지… 조물 조물 무친 우거지찜이 바글 바글 끓더니 맛있게 완성 되었습니다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조청과 차를 가지고 오셔서 선을 보이셨는데요 몸에 좋은 것들이 들어있어서 차맛 또한 끝내 주었습니다
함께 자리해 주신 소박한 밥상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된장이 맛들면 언제구 점심 대접을 한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