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랫줄의 수다! ^=^;;

2005년 4월 9일 | 회원소모임-기타

말도 마, 어제는 정말 털옷 때문에 입 찢어지는 줄 알았다니까 그러게 말야, 어떻게 그딴 걸 물빨래 하지? 얘는? 난 흠뻑 젖은 파카를 종일 물고 있었다는 거 아니니 글쎄… 그나저나 이 겨울만 지나면 무거운 건 별로 없겠다 그치? 얘, 너 초짜구나 봄 되면 입 닫을 틈도 없어 난 평생 예쁜 팬티만 물고 있으면 좋겠어 히히 쟤 밝히는 건 못 말린다니까 호호 얘들아 그만 떠들고 오늘은 좀 푹 쉬자고 어휴~ 입이야 이병동(36.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출처] 중앙일보 200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