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공동단식을 제안합니다.

2006년 4월 13일 | 미분류

지구의 날, 지구를 살리는 공동단식을 제안합니다 ‘2006 지구의 날(4.22)’을 맞이하여 아파하는 지구를 생각하며 덜 먹고 더 나누며 지구의 아픔을 함께 하는 공동 단식을 제안합니다. 최고의 기온, 최고의 강수량, 최악의 황사, 최고의 풍속, 지구는 심하게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폭이 크다는 것은 그 만큼 지구가 아프다는 증거입니다. 그 동안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고, 낭비한 결과 우리의 어머니 별, 지구가 심하게 병들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 주간(4.22-26)에 신음하는 어머니별 지구를 보듬는 마음으로 단식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5일의 단식으로 우리의 몸을 비우고, 우리의 마음을 비워 봅시다. 단식을 하면서 나의 생활과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먹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고, 생태적으로 사는 법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봅시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 야채효소 단식과 동시에 화장지 덜 쓰기, 화장 안 하기, 물 아껴 쓰기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면서 환경을 되살리는 단식을 해 봅시다. 5일 동안 단식을 하면서 굳은 식사비를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단체에 기부하면 우리의 단식은 더욱 아름다운 비움 잔치가 되지 않을까요? 4월 22일 지구의 날 오후 2시, 인천대공원 행사에서 인천녹색연합 부스에 모여 지구의 날 행사도 참여하고, 단식을 결의하고, 서로를 격려합시다. 그러나, 아래의 3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만 단식에 참여해 주세요. 1. 병들어 가는 지구가 살기를 바라는 아름다운 지구인       2. 감식과 보식기간을 지킬 수 있는 의지력과 준비된 사람 3. 단식기간 동안 굳은 식사비를 지구를 위해 일하는 환경단체에 후원할 수 있는 사람 단식 3일전부터는 단식을 준비하는 감식을 하여야 합니다. 3일전에는 두끼, 2일 전에는 한끼, 1일전에는 죽을 먹으면서 단식에 임하는 자세와 단식기간동안 생태적으로 사는 법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단식은 무척 위험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참여를 원하는 아름다운 지구인은 자신의 결의와 함께 연락처를 리플로 달아주세요                                                             -제안자 민들레 (김동준) *문의: 010-2767-6761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