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순례 다녀오겠습니다. 꾸벅,

2006년 4월 27일 | 미분류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녹색순례를 떠납니다. 이번 순례는 아홉 번째로 ‘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인 어머니의 산, 지리산으로 갑니다. 순례준비팀으로 다른 사람보다 하루 먼저 인천을 떠나왔지만(현재 서울녹색연합 사무실임돠 ㅋ) 벌써 인천생각이 간절합니다 *^^*   제게는 두 번째인 순례입니다. 작년 천성산 순례 ‘생명의 속도로 가라’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우리국토의 현실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고, 진정한 자연의 속도에 내 삶의 속도에 대한 물음을 안고 돌아 와 결국에는 녹색연합에서 상근활동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올해 순례에서는 지원팀으로 순례단 살림 을 맡아 함께 걷는 기회가 많진 않겠지만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제 인생의 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 라 되리라 확신하며 오늘 아침 인천을 떠나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이 일주일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동안 몸은 인천을 떠나있지만 마음만은 회원님들이 계신 인천에 있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5월5일 운동회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2006년  4월   27일                                                                          나무꾼 올림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