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간장, 김장,,, 이런 정겨운 단어들이 주부들에겐 부담으로 다가 오지 않나요? 아파트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예전 우리의 건강지킴이로 자리하던 전통발효식품들이 생활에서 밀려 나고 그 자리엔 1회용 즉석 식품과 플라스틱 통에 담긴 국적없는 된장 간장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전통의 된장맛, 간장맛을 그리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이어지는 장담그기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콩을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삶고, 한옥에서 메주를 띄워 햇살을 가득 받으며 큰 단지에서 숙성시켜 제대로 장맛을 살려 볼까 합니다. 강화 마리생협의 도움을 받아 우리 어머니들이 하셨던 전통의 방식대로 진행합니다. 1차 : 10명 선착순 2006년 11월 7일 ( 화요일 ) 2차 : 10명 선착순 2006년 11월 15일 ( 수요일 ) 제초제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콩 8kg으로 합니다. 된장 간장은 콩양의 1.5~1.7배정도 생산이 된다고 합니다. 대략 한분이 가져 갈수 있는 분량은 된장 12~14kg정도 간장 12~14kg 정도가 되겠지요~ 비용 : 콩값, 점심, 간식, 진행비 모두 포함해서 1인당 110,000원 메주띄우기는 한나절 내내 이루어 집니다. 미리 시간을 비워 두셔야 합니다.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 장담그기가 진행되고 자세날은 나중에 공지합니다. 비용 : 소금, 점심, 간식, 진행비 포함해서 1인당 60,000원 5월에는 된장과 간장을 따로 분리해서 숙성을 시켜 맛을 냅니다. 비용 : 점심, 간식, 진행비 포함해서 1인당 30,000원 장담그기에 참여 하시는 분들은 마리생협을 3번 방문하셔서 장담그기를 함께 하시면 되고, 그 나머지는 마리생협 발효팀선생님들께서 장을 관리 해 주십니다. 된장, 간장이 제대로 잘 발효 된 다음에는 2kg씩 나눠서 보내드립니다. 한꺼번에 냉장고에 저장할 수 없는 어려움 때문이기도 하구요~ 장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단지속에서 익어가야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장담그기를 준비하면서 회원님들께서 처음 부담해야 하는 참가비가 커서 많이 고민했었답니다. 4인기준으로 1년 먹을 된장, 간장이고, 무엇보다 친환경, 전통방법으로 내손으로 직접 만든 안전하고 맛있는 장이라고 생각한다면 부담이 좀 덜어지지 않을까요~ 1,2,3회 전체 비용이 1인당 200,000원이 되구요 한꺼번에 내셔도 되고 그때마다 나눠서 내 주셔도 됩니다. 입금은 616702-95-106897 국민은행 이화숙으로 해 주세요…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