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박2일로 회원가족들과 비슬산 유가사 기행을 다녀 왔습니다. 경상도 끝쪽이라 오고 가는 시간이 긴 힘든 여정이었지만,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산사에서의 밤은 나름대로 회원님들의 가슴속에 깊은 의미를 남겼으리라 생각합니다. 보름활동가의 계양산 나무위 시위로 해서 마음 한쪽 미안한 마음을 담고서 다녀 온 기행이라 즐거웠던 모습의 사진을 올리면서도, 즐겁기만 하지 못하게 지금의 마음이랍니다. 준비가 많이 부족했슴에도 너그럽게 봐 주신 참가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유가사에 계신 스님, 사무장님, 보살님들, 밤새 따뜻하게 불을 지펴주신 처사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우포늪…
발우공양을 하기 위해서…
두시간 가까이 걸린 발우공양,,, 음식의 소중함, 이웃에 대한 배려 등등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시간이였습니다.
절 뒷편에서 작은 모닥불을 피워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산사에서의 밤을 보냈습니다. 맑고 높은 늦가을 밤하늘에 총총 박힌 별들을 보며 먹는 군고구마 ! 정말 맛있었겟죠?
어시발우, 국발우, 찬발우, 청수발우… 어제 배운 그릇의 이름들을 불러보며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 아마~발우공양의 기억은 평생 잊혀지지 않겠지요…
유가사 주지 스님인 계성스님과의 차나누기 시간…
계성스님…
사찰문화에 대해서 열강을 하고 계신 황복순님…
아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해탈이… 따뜻한 가을볕 아래서의 낮잠이라…^^
자연과 함께 노는 아이들이 모습이 행복합니다…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