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띄우기…

2006년 11월 8일 | 미분류

갑작스런 며칠간의 추위! 인천녹색연합 회원들은 모두가 계양산 소나무 위의 신정은활동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지냈을 며칠이 아닌가 합니다…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풀리기도 했고, 서울 녹색연합에서 지지 산행이 있는 날이라 나무 위의 보름도 좀은 더 힘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계양산 개발 반대로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중에도 예정된 일정대로 회원 몇분들과 메주 띄우기를 하고 왔습니다. 옛 어른들의 지혜에 감탄하면서 전통의 방식대로 메주를 만들기를 했습니다. 장작불을 피우기 위해 가마솥 자리를 만들고…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온 초딩친구들… 일하는 모습이  든든 합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가마솥… 간판이 참 멋있죠? 군고구마, 군밤, 군호박을 파는 가게라네요…^^ 비가 온뒤라 장작이 젖어 있어 불피우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불지기를 자청해서 끝까지 불을 지킨 느티나무 모자의 모습…. 보이차를 나누며 전통발효음식에 대한 얘기를 듣고… 삶은 콩… 자치기…삶은 콩을 열기가 남아 있는 가마솥에서 물끼를 말려주는 과정 콩을 잘 빻아서… 메주를 만들고.. 메주 모양을 다듬고 있는 용송님… 메주 ! 잘 띄워 지기를…^^ 김장용 저장 마늘이 탐스럽게 걸려있네요~~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