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 온 ‘볼음도 메뚜기 기행’ 후기..

2007년 10월 11일 | 회원소모임-기타

있을까 했더니… 후기 쓰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시네요.. 저는 이틀을 함께 했어야 쓸 얘기도 많고 올릴 사진도 많을텐데.. 개인적인 일로 다음 날 새벽 부랴부랴 먼저 나오느라 여러모로 얘깃거리도 부족한데다.. 바빠서… 장황한 후기는 뒤로 미루거나… 혹은 다른 분께 어영부영 넘기고.. 어쨌거나 제 목적은 사진였던지라.. 체험 후 올려야 할 사진이 나름 부담스러워 어젯 밤 촬영한 사진들을 체크해 보았는데.. 이게 웬 불상사….. 두 대의 카메라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건만.. 한 쪽 카메라의 메모리가 와장창 깨져.. 불행히도.. 한 대의 카메라에 담긴 사진만 건질 수 있었는데.. 그 중 첫 날 사진에서 올릴만 한 것들로 준비해 보니 이게 대략.. 111점.. 문제는… 많진 않으나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이 사진들을 죄 다 게시판에 올리자니 그 양이 장난이 아닌지라 따로 앨범식으로 꾸며 올려볼까 하니 사진이 궁금하셔도 잠시만 참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소 죄송스러운 것은.. 나름 한 분 한 분을 모두 앵글에 담아내려 애를 쓰면서.. 두 대에 나눠 담았건만 한 쪽 메모리에 이상이 생겨 그 쪽에 담긴 분들 사진이 유실되었다는 점.. 그래서… 안타깝지만.. 몇 분은 사진이 적다는 점… 이게.. 어쩔 수 없을 것 같군요.. 행여 본인만 사진에서 많이 빠졌다하여 실망하진 말아주세요… 미워서 이리된거 절대 아니니.. ㅜ.ㅜ 다행인 것은.. 메모리에 담긴 사진이 모두 날라가지 않아 이튿날 행사 사진은 멀쩡하다 얘기 들었으니 아마도 전체 행사 사진을 올리는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에혀~ 점심시간이 끝나가네요.. 이제 그만 오후 일과를 시작하고… 저녁에… 앨범 작업 끝나면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인 일로 모두가 주무시는 새벽…    좀도둑처럼 사라져 버린 점, 사과드리며… * 앨범 필요없으니    그냥 사진으로 쭈욱~ 올려라~~ 라는 댓글이 퇴근 후까지 20개 넘게만 달려주면…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 사진은.. 출발하는 버스에서부터 둘이 친구하자 약속 한 경중이의 핀 나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