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음도 ‘황토방’에서 식사와 휴식.. ( 볼음도 기행 사진 )

2007년 10월 12일 | 회원소모임-기타

드디어 볼음도에 도착.. 1박2일간 묶기로 한 황토방에서 메뚜기를 잡으러 나가기 전.. 즐거운 점심식사까지의 쉬는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언뜻 듣기로 이 곳 황토방, 운영하는 분께서 손수 지으셨다는군요.. 강원도까지 직접 가셔서 배웠다던데.. 기억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 양이 좀 됩니다.. 그냥 봐 주시길.. 이 곳 볼음도에서 이동 인원이 많을 경우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거의 불가능한 소리지만, 달구지였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회원들을 이동시켜 주시느라 주민분들이 고생하셨답니다.. 황토방이랍니다.. 실내도 아주 아담하고 토담스러워 좋다는.. 인천녹색연합에서 볼음도에 선물로 준비해 간 사진과 액자.. 이 외에도 두 점 인가 더 있다 들었는데… 아마도 마을회관에 걸어 둘 것 같습니다.. 숙소 입구죠.. 대가족 용 숙소가 이렇게 한 가운데에 있고.. 이 둘레로 방들이 삥~ 둘러 있으면서 각 방마다 작은 툇마루가 놓여져 있더군요.. 각 방마다 욕실이 따로 있는데.. 이를 몰라 욕실을 이용하기 위해 처음엔 억수로 긴 줄을 만들었었다는… 만두님과 모친 ‘찐빵’님 되십니다.. ㅡㅡ 황토방에서 따로 키우는 귀여운 개가 몇 마리 있더군요.. 짖을 줄도 모르는 순하디 순한…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재열아빠님.. 실제로 일가견이 있어선지.. 아님 원래 이렇게 잘 도와주시는지 구별할 순 없었습니다만.. 참,, 감사한 분이라는… 저희 동네 사시는 분입니다.. 저와 친구하기로 한 경중이 어머니니 그럼 저하고는..? 이런.. 몰라뵈서 죄송했습니다.. 박경…………. ㄹ 쩝.. 재열이 동생 재웅이라죠.. 하도 귀여운 행동을 많이 해 잠시 따라다녔습니다… 식사를 하려면, 이렇게 줄을 서야만 합니다.. 어딜가나 질서는 기본.. 음식 또한 남김없이 먹어야만 합니다.. 작은 찌꺼기, 국물조차 남겼다간 아주…. 혼쭐 납니다.. 저도 죽다 살았다는…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있는… ㅜ.ㅜ 바로 제가 저 자리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저는 꼼짝없이 의자에 앉아 식탁으로 이용했습니다.. 이 분들의 노고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개인적으로 제대로 하나 건졌다고 생각되는.. 역시 시골막걸리의 걸쭉한 맛이란… 한 잔씩들 하신 뒤 모두 메뚜기와 놀기 위한 채비를..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