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양치기

2008년 1월 16일 | 회원소모임-기타

늑대가 양치기의 집 가까이에 몰래 숨어들었습니다.

마침 기름지고 군침이 도는 냄새가 바람을 타고 날아왔습니다.

창문 곁으로 다가가 보니,

양치기가 양고기를 익혀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내가 저 양 가운데 하나를 잡아먹는다면,

 저들은 개를 풀어서 나를 잡으려고 하겠지.

하지만 알고 보면 양치기도 지금 거의 나와 비슷한 짓을 하고 있잖아.”

늑대는 불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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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비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