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16일 보름도에서 만난 자연 친구들입니다.
사진순서대로…
1.장대냉이랍니다. 도감에도 잘 나오지 않는데 희귀식물은 아니고요, 냉이라니까 좀 맵겠네요.
2.비온뒤 아침부터 부지런히 마실가는 달팽이님, 안녕하세요~~~
3.몸은 작지만 목소리는 큰 청개구리님, 무슨 생각을 그리 골돌히 하실까요. 생각하는 청개구리??
4.바닷가 모래땅에 주로 사는 참골무꽃이랍니다.
5.화단이 아닌 야생 패랭이꽃입니다. 오~ 야생패랭이 멋져부려!!!.
6.바닷가 바위틈에 등대처럼 피어있는 참나리꽃. 나으리님 너무 색시합니다요.
7.갈퀴나물입니다. 갈퀴가 어디있나고요? 나중에 한번 자세히 찾아보세요.
8.익모초…즙을 내어 마시면 매우 쓰지요. 하지만 몸에 좋은 것은 꼭 쓰다는 것 잊지마세요.
9.빗자루를 만든다해서 땅비싸리? 아니면 키가 땅에 닿는다고 해서 땅비싸린가?
10.화려하게 생겼지요? 꽃범의꼬리…이처럼 아름다운 호랑이꼬리도 있을까?
11.밤에만 핀다는 달맞이꽃. 하지만 늦잠자는 달맞이 꽃은 낮에도 하품을 하고 있지요.
12.머리를 풀고 하늘로 올라갈 것같은 하늘타리..열매는 애기수박같답니다.
13.꽃이 어찌 이상하다구요? 쥐방울덩굴인데요. 사향제비나비 애벌레가 좋아합니다. 열매는 뒤집어진 낙하산같답니다.
14.큰세잎쥐손이풀인데 이질풀과 같은 친척… 잎이 쥐손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지요.
15. 여름 하늘에 그물친 날벌레들의 귀신… 호랑거미, 호랑거미가 들어가면 무당거미가 나와요.
16.논 등에 잘 자라는 대표적인 수생식물인 보풀, 이쁘지요. 친구인 벗풀도 있답니다.
어때요? 보름도 친구들^^
너무 아름답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