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이 드디어 장가를 듭니다. *^^*
한남정맥시민산행이나 솔숲편지출판기념회때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의 활동뿐 아니라 부족한 점까지도 이해하고 감싸주는 속깊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후원행사 준비하랴 2008년도사업마무리하랴 모두 정신없을 때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염치없고 다른 활동가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직접 뵙고 청첩을 해야 하지만 녹색회원들께는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널리 이해해주시고 서로의 색에 물들어 하나가 되기로 한 저희를 축복해주시길 ^^*
평생을 혼자 살까도 생각했었는데 짝을 만나 이렇게 장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많이 쑥스럽고 설레이지만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책임감도 생깁니다.
앞으로 인생의 선배이신 회원님들의 결혼생활에 대한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 한번 쓰고 버려지는 청첩장은 낭비라고 생각되어 엽서형식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저희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 분들은 사무처로 연락주시거나 후원행사 등에서 제가 이야기해주세요. 가끔 꺼내어 보며 말씀들을 오래두고 새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