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0일째를 이어가는 녹색연합의 이장수입니다.
일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학생 도우미의 자원봉사로 서명을 받고있습니다.
시민들이 서명에 열심히 호응해주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도 골프장은 안된다고 아주 단호하게 주장합니다.
이렇게 한분, 한분의 시민들이 모여 큰힘을 낼것입니다.
적극적인 시민들의 서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산동 주민으로부터 대량으로 자발적인 서명부를 전달받고 있습니다.
하늘이 눈이 시도록 푸르러 찍어봤습니다.
단식60일째 – 눈이시리도록 푸르다. 그런데 눈물이난다.
바람이 무척 세게 불어서 힘든 하루였습니다. 주말이지만 센바람에 등산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오전은 한때 붐볐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호응을 해주었습니다.
농성장을 준비 할 때 노현기 처장이 와서 도와 주었고, 김효종, 남지혜 2명의
인하대 학생 도우미 덕에 서명을 쉽게 하였습니다.
바람은 거셌지만 하늘은 눈이시도록 푸르렀습니다.
그래서 가슴속에선 더욱 눈물이 납니다.
이 좋은 계양산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롯데의 비열함과 천민의식에 분노하고, 치가 떨립니다.
하지만 용기를 복돋아 주시는 시민들의 격려에 다시한번 결의를 다집니다.
절대로 자본의 탐욕스런 야만에 계양산이 유린되게 내버려 두지 않을것이라고….
오늘하루 차갑고 거센 바람속에서도 도와주신 도우미와 시민여러분들께 녹색인의 우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08. 11. 29(토) 계양산 하느재에서 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이장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