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모임2월6일 후기

2009년 2월 11일 | 회원소모임-기타

박석교수와 함께한 명상모임 후기~

  교수님 간단소개글:

  바라보기명상을 전하시는분!

  반가웠습니다!!!교수니임~
  58년개띠~입니다^^~ 저랑 띠동갑이죠..아참 초록지렁이님 하고도..^^
  저나름 생각했던 교수님의 이미지랑은 완전!한참 벗어난 어릴적
  옆집 큰오빠 같은,또는 여고시절 짝사랑했던^^*선생님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인상…따뜻하고 삶의 에너지가 넘치는분!
  명상과 관련하여 세상을 두루(개인이변화 되면 가정이 변화되고 그러므로 세상이 변화된다는 신념)
  통찰할수 있는 시민단체를 만들고 싶어하는 비젼으로 눈빛이 살아있었고..
  가슴은 보석처럼 색깔의 빛을 품어 세상을 찬란히 껴안은 모습으로 저를 삶의 본질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멋지다는 말이외에는 할말이 없네요~영혼이 깨끗한 사람은 눈동자가 따뜻하다는 말을 교수님을
  보면서 느낌니다.
  통기타를 들고 오셔서 직접 노래로 첫시간을 열었습니다.
  들숨~날숨~가락이 섞인 목소리는 천둥처럼 맑고..저절로 서로를
  어색함에서 평화로~~ 따뜻하게 젖어들수 있도록 만드는시간이였죠

  바라보기 명상이 가지고 있는 의미설명
       생각나는것만 적겠습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방법
       긴장과 이완을 통합할 힘을 기르는것은 명상
       몸을 다스리는 방법
       삶의 의미를 깨닫고 이세상에서 자신이 이뤄야할 꿈 알면서 살아가기
       삶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헛된욕망에 치이지 않는 자유로움
       멀리 바라볼수 있는 통찰력 기르기
       스스로 기쁨을 누릴뿐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삶
       명상을 일상적으로 실천하는것 곧 삶의 모든것이 명상이 될수 있다는..
       설거지를 하면서..걸으면서.. 또는 산에오르면서..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것
       대부분 명상은 은둔하는 삶속에서 평화일뿐!현실적문제들을 해결할순없다는것

몸 !긴장에서 이완의상태로 만들기
 하나:어깨풀기
 사람들은 과도하게 (스스로 의식하지 못할만큼)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다
 깊은곳에서의 진정한 휴식을 위해서는 우선 어깨의 긴장감을 풀어 깊은
 휴식을 느낄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어깨와 연결된 목도
 자연스럽게 힘이 빠지게 되고 목으로 인해 무거웠던 머리는 맑아져
 만성피로로 지친 몸은 휴식을 취할수 있는 상태가 되는것이다.
 둘:가슴펴기
 다음으로 중요한건 평상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구부러진 가슴을
 편안하게 펴주어야 한다 가슴펴기의 중요한 부분은 척추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구부린 자세는 뱃속 장기들이 눌려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폐를 압박해 호흡을 방해하므로 깊은호흡을 하지못하고 옅은호흡으로
 점점 상체에 긴장감을 주게 되는 원인이 되는것이다.척추를 바로세워
 장기를 제자리로 돌리고 복식호흡으로 몸전체에(상체,하체)고루게 에너지가
 쓰일수 있도록 해야한다. 우리몸에 가장 자연스러운 복식호흡은 태어날때
 누구나 하지만 걱정과 불안이 있을때 배가 긴장하면서 점차 굳어져 자기도 모르게
 흉식호흡으로 변해간다! 그래서 내몸이 가장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셋:골반풀기
 하체로의 에너지 전달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골반의 중요함
 아무리 상체풀기를 열심히 해도 골반이 풀리지 않으면 하체는 여전히
 정체된 에너지로 힘들어한다는것이다.열심히 골반풀기까지 해주자!
 넷:명상시간
 중간에 약간씩 명상에 도움되는 말씀 하셨음
 바른자세로 척추를 펴고 어깨에 힘은 빼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라
 생각,욕심,근심,내려놓기
 가만히 들어오고 나가는 숨을 바라보기
 가만히 자신의 마음을 느끼고 알아차리기
 이런 저런 생각이나 느낌이 떠오르면 알아차리기
 들이쉬고 내쉬는숨에 계속변화하는 마음을 느껴보기
 초보자들은 잡생각들로 명상이 잘이루어 지지 않을때 집중하는 방법~지금..여기..바라..보기
 를 마음속으로 두글자씩 하면서 들숨과 날숨을 의식하라고 하셨음
 약10분정도의 명상을 했지만 여전히 집중보다는 여러가지 생각들로 힘든시간임을 알아차리는 시간이였습니다
 발이절이고 내몸이 더힘들어한다는게 알아차려지더군요^^
 행복한 점심겸 뒷풀이~ 그리고 설거지 명상^^
 모두들 일상적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점심 이였습니다.얘기듣다가
 점심을 어떻게 먹었는지..직접설거지를 하며 설거지명상에 대해 설명하실때는
 괜히 죄송해서 옆에서 그만하시라고 애원까지 했습니다 속으로는 좋았지만요
 어쨌든 산만한 틈을 타 또다시 우리가 그예전에 즐겨부르던 해바라기노래..내마음의 보석상자(맞나?)부터
 몇곡을 낭낭하게 부르셨습니다. 꼭어느 폔션에 놀러온듯한 느낌였네요~
 하루를 통째로 각오 하고 오셨다는말씀에 감동!
 몇번더 이런 만남을 갖고 싶다는 아쉬움이 너무나 많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벌써 해가 산밑으로
 떨어지고 있을즈음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뵐수 있기를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