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 섬에는 환경부의 생물자원리더 4기로 뽑힌 옥련여고 친구들이 와 방문객에게 저어새에 대해 설명하는데많이 쑥스러워하더군요,^^ 원래 이날 청소년 체험학교 친구들 30명이 갯벌타워를 들려고 도보로 홍보관까지 올 예정이었는데 아침에 폭우가 내려 취소가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아침시간에 저어새를 비롯해 평소에 볼 수 있었던 새들을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어새도 정오까지 한마리도 보이지 않더군요 .
장소를 옮겨 이곳은 월미평화축제가 열리는 인천종합예술회관 야외광장입니다.
환경동아리 w.l.p.o친구들 10명이 찾아와 저어새를 알리는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동아리 회장인 정진희 고3학생입니다.
미국까지 가서 저어새와 송도갯벌을 알리는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이 친구들 역시 환경부 생물자원리더로 뽑힌 인천여고의 미현, 송이 친구입니다.
승기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준비해 왔는데 이날 강풍이 심하게 부는 바람에 액자가 깨지는 등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서명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서명 받는 것을 어색해하다가 차츰 어렵지 않게 잘 하더군요.
옆 부스에서는 계양산을 알리는 생태미술 전시가 있었습니다.
넝쿨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생태미술작가 분홍여우님.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작품을 만드신 걸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국의 U.C버클리 대학에서 송도갯벌을 매립하지 않고 보전하기 위한 생태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고마운 마음을 분홍여우님의 작품으로 대신했습니다. 선물을 받고 무척 좋아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