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속에 동네 어르신도 보입니다.
계양산 아래 한 동네 살던 그때 땀흘려 밭을 일구고 농사를 짓던 아저씨의
인자했던 모습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기와 탐욕’이라 한다면 너무 과한 것일까요!
마을앞에 드넓던 논과 밭은 이미 고속도로와 철도, 운하를 위한 커다란 물구덩이로 변했는데
그것도 모자라 이제 마을 뒤 늘 늠름한 안식처가 되어 준 계양산에 골프장을 만든다는 건
도저히 찬성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속상하고 아프지만 우리 힘을 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