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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15일 (화) 농성84일째 인천YWCA 사회개발위원회
계양산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 지키는 것이 때로는 우리의 희생과 노고를 필요로 한다.
인천YWCA 사회 개발위원회들도 미리정해진 약속한 날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생기면서 작고 큰 희생을 지불하며 산에 올랐다.
아! 그런데 현수막과 사진등의 홍보물이 지난밤에 도난 당했다.
농성릴레이 현수막을 칼로 찟겨져 각묵만 남아 있다.
우리이 숭고한 뜻이 매도 당한 것처럼..
계양산에 작은 소망 하나를 묻고 갑니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 주고
자연처럼 우리도 늘 사랑으로 형제에게
자신을 내어줄수 있길 기도합니다.
스스로 서명을 해 주시는
계양산을 사랑하는 분들이 우리에게 함을 줍니다.
생각보다 하느재고개가 높다.
헉헉 거리며 올라와 보니
이제서야 계양산이 눈에 들어온다.
이 아름다운 산을 골프장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욕심은 비웃듯이 맑고 푸른 바람에 흔들린다.
이제 처음으로 방문하였지만 이 시작이 계양산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행동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계양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 “화이팅” 입니다
아름다운 산을 파괴하는 롯데 참 나쁘다.
시민들의 상대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자연을 파괴하네요.
마음을 바꾸세요.
간절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