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분들이 계셔
따로 반딧불이탐사를 이틀간 진행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계양산 반딧불이는 늦반딧불이로,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나오는 녀석인데
이제 들어갈 때쯤 되서 많이 나오지 않을까 조마조마.
많은 기대를 하고 오셨을텐데 반딧불이가 한마리도 나와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반딧불이가 나와 주었습니다!! 고마운 반딧불이 ^^
반딧불이 한마리에도 너무나 기뻐하는 분들을 보며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또한 반딧불이를 본다는 것 뿐만 아니라 밤에 가족들과 산에 든다는 것은 특별한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이날 반딧불이가 좋아하는 습한 날씨 덕분인지 13마리가 보였답니다.
이날은 낮에 햇볕이 쨍쨍해서인지, 반딧불이가 좋아하는 달팽이가 나오지 않는 날씨인데다
이제 정말 들어갈 때가 되어서인지…4마리를 보았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에 볼 수 있길 기약하며!
반딧불이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곤충이 되었습니다.
도시 인천에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죠!
반딧불이를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기 위해서는 계양산이 지켜져야 겠죠?
앞으로 계양산에도, 반딧불이에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