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계양산자연학교

2016년 5월 24일 | 자연학교

지난 5월 20일이 절기상 소만이었습니다. 소만이 지나고 숲은 더욱 짙어졌어요.
하얀 우아함을 자랑하는 여름 꽃들이 향기로 반기네요~ 반가운 가족들도 꽃처럼 환하게 웃으며 모였습니다.
지난달 새순 꺽어 먹던 찔레는 하얀꽃으로 변신하였네요. ^^ 찔레 향기도 맡아보고 엄지나무 아래 모여앉아 애벌레 책을 읽으며 애벌레를 나비로 변신시켜주고 꿀을 찾아 떠났지요.
엄마의 경호로 안전하게 자라고 있는 쌍살벌 집을 관찰하고 산초나무에 앉아있는 호랑나비 애벌레도 만나 인사나누고 이번달도 곤충호텔로 갔습니다.
둥지를 만들어 새가 되어 보는 놀이도 하고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담그고 더위를 식혔어요.
다음달에는 물놀이를 많이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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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분홍여구/사진.백일홍

 

계양산자연학교는 가족을 대상으로 일반 시민들에게도 열린 숲생태교육입니다. 상/하반기 모집하며 4회씩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