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랑] 5월 세번째 모임 후기 x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2016년 5월 30일 | 녹색교육, 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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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하천생태교육 ‘또랑’_세번째 시간
 
-함께한 일정: 5월 22일(일) 오전 9시 50분 – 오후 1시
-깃든 장소: 굴포천 중류(굴포 2교 중심)
 

또랑 세번째 시간은 5월 22일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을 맞아 친구들과 굴포천 모니터링 외 물고기를 이동시키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산란과 먹이활동 등 물고기 생애에 있어 강과 바다를 오고가야하는 기수역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산란을 하기위해 바다에서 강으로 힘차게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도 기수역 물고기입니다. 모임장소인 대월놀이공원 입구에서부터 활동장소인 굴포천 2교를 걸으며 열심히 주은 자연물을 가지고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폐현수막은 물길, 페현수막에 부착한 나무가지들은 보와 댐, 솔방울은 물고기를 상징합니다. 모둠 별로 누가 더 많이 물고기(솔방울)을 옮기는지 게임도 해보고 보와 댐(나무가지)을 없애고 아이들이 직접 물고기가 되어 현수막 위를 기며 이동하기도, 뛰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쓸모없는 강의 인공구조물들을 없애고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오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힘차게 ! 말이죠.
 
오늘은 또랑 친구들 부모님도 오셔서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퍼포먼스를 마치고 모둠별로 굴포 2교를 중심으로 흩어져 수질온도와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과 DO(용존 산소량),PH를 측정하고 5월의 굴포천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의 생김새를 살펴보며 기록하였습니다.
 
굴포천 모니터링을 하며 물고기를 만난 적은 드물었던 거 같습니다. 5월에는 수초가 무성하게 자라 한참 지켜보지 않고서는 발견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지만 굴포천에서 물고기를 만나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나와 물고기의 연결고리를 가지기에는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며 좀 더 더위가 무성해진 날에는 직접 굴포천에 발도 담그며 물고기도 가까이서 보고자 합니다. 더 푸르른 6월의 또랑을 기대하며 19일(일)에 또 만나요 !

5월의 ‘또랑’ 영상으로 확인 https://youtu.be/1jhlEG6E5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