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마감] 7월 회원의 날_녹색과 동고동락: 모래의 일생 01

2016년 6월 15일 | 행사, 회원의날

월 1회 회원들과 함께 우리가 사는 집부터 의복, 먹거리, 물, 에너지까지 삶에서 녹색을 달게 또는 쓰게 알아가는 시간 ! 그 첫 번째 시간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 ‘집’ 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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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다가올 여름을 생각하면 푸른 바다에 너른 백사장이 절로 떠오릅니다. 비단 천같기도 까끌까끌하기도 한 모래는 어디서 왔을까요?? 아주 옛 적 커다란 돌덩어리가 강을 타고 굴러 내려오면서 점점 작아진 모래는 우리가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시간을 데구루루 구르며 바람을 맞으며 보내왔을겁니다.

그런 모래가 우리가 사는 집의 골재로 사용되기 위해 모래의 오랜 터전인 바다에서 도시로 퍼 올려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지요?! 내 살고있는 집의 벽을 탕탕 ! 두드려봅니다. ‘모래야, 너 거기있니??’ 모래의 적은 아파트일지도 모릅니다. 높고 높게 아파트를 쌓아올리기 위해 모래를 잔뜩 퍼올렸다가 집에 세월이 켜켜이 쌓이면 사람들은 어김없이 무너트리고 새 집을 짓습니다. 무너진 아파트의 골재로, 콘크리트가 된 모래는 영영 바다에 돌아가지 못하고 쓰레기가 되어 이국 땅에 묻혀지고야 맙니다.

우리가 모래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바닷가에서부터 건설폐기물 처리장까지 모래의 일생을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모래의 일생은 7월 9일(토). 7월 23일(토) 두 차례 나누어 진행됩니다.

7월 9일(토)에는 대이작도에 가서 모래의 섬, 풀등을 보고 모래가 채취된 흔적을 따라가봅니다.
(풀등에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7월 23일(토)에는 채취된 모래가 잔뜩 쌓여있는 서부 해사부두 -> 아파트 건설현장 -> 건설페기물 처리장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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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토) 모래의 일생 01 신청받습니다.

●대상: 청소년, 성인으로 총 15명
*선착순 신청받습니다.
*7월 23일(토)일에도 함께 발걸음 해주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참가신청:
– 참가신청서 작성_ 오른쪽 링크 클릭 http://goo.gl/forms/SOw8BGqRQXiyvwh22
– 참가비 입금(인천시민 1만 5천원/ 인천 시민이 아닌 경우 3만원)_ [농협] 146-01-111032 인천녹색연합
(베 왕복비 포함)(점심은 각자 준비)
* 배 편 예약으로 신청을 6월 25일(토)까지 받겠습니다.
* 7월 4일(월)내에 취소시 100%환불, 8일(금)부터 취소 시 환불되지 않습니다.

●모이는 장소: 인천항 여객터미널 입구(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85-72)

●모이는 시간: 오전 7시 30분(인천항 여객터미널 도착 시간 오후 6시)

●준비물: 편한 복장, 마실 물, 점심 도시락, 간식

●문의: 시민참여팀 진진(032-548-6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