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과 사랑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달

2016년 5월 16일 | 초록동무

5월은 고마움과 사랑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달이라 생각이든다.
긴 연휴로 몇 명이나 나오려나 걱정이 앞서는 마음으로 활동 장소에 나와보니 일찍와있는 아이들를 보면서 괜한 걱정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과 아이들이 인사를하고 전체 놀이로 엄마새와 아기새를 활동하면서 애벌레의 생존전략인 보호색과 엄마새가 아기새를 사랑하며 기르듯이 우리를 향한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알게 해주는 놀이였다.
연산홍과 국수나무꿏이 활짝 피어있는 꽃길을 걷고, 벗나무와 참나무에 갈색과 연두색을 관찰하며 놀이를 통해서 알았던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꽃 안에서 꿀을 먹는 꿀벌과 호박벌이 날면서 내는 소리도 비교 보았다.
어버이날 기념으로 예쁜 가방과 쿠폰을 아이들이 만드는 사이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딱따구리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주니 깜짝 놀라며 좋아하고, 어머니들은 효도 쿠폰에 흐믓해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생물이나 사람이나 자식을 사랑하는 넓은 마음은 똑같음을 알게 하는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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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초록동무 고학년
글 들국화 / 사진 마가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