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영종도갯벌철새의날’ 글짓기대회 시상식 진행
–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 24명 수상
– 영종도갯벌철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 매년 진행할 예정
6월 29일(수) 오후4시, 인천대교 견학실에서 ‘2016영종도갯벌철새의날’-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상권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 하도봉 인천대교(주) 부사장 등 관계자들 및 수상자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글짓기대회는 6월 4일(토) 시민들에게 영종도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2016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의 하나로 ‘갯벌, 나의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6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글짓기대회 뿐만 아니라 갯벌생물종탐사대회, 탐조대회 등 체험활동도 진행되었다.
출품된 60여점의 작품을 6월 8일(수) 이세기 시인, 송수연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이상권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 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이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인천광역시장상 2명, 인천광역시교육감상 16명, 인천녹색연합대표상 3명, 인천대교상 3명 등 24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인 이세기 시인은 “출품된 작품수는 많지 않지만 그 어느 글짓기대회보다 작품의 수준이 고르게 높았다”며, “이는 글쓰기를 하기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진행된 갯벌체험의 느낌이 살아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체험적 글쓰기의 장점은 진정성에서 나온다. 참가자의 체험이 바탕이 된 글쓰기라서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다”고 평했다.
송수연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는 “이번 글쓰기 대회 수상작들은 대부분 환경의 의미, 갯벌의 중요함, 실천의 가치와 같은 덕목들을 관념이 아닌 체험 속에 녹여낸 작품들이었다”고 평했다. “글에서 드러난 것처럼 갯벌(환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갯벌이 없으면 우리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학생들 각자의 작은 실천이 우리 갯벌과 환경을 살리고, 우리의 후손과 미래를 살리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말도 전했다.
6월 4일 진행된 ‘2016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는 인천녹색연합과 인천대교(주)가 공동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중구청,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사무국, 대학연합야생조류연구회가 후원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영종도갯벌철새의날’을 매년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영종도갯벌에 대해 알아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해 나갈 것이다.
* 24개의 수상작품은 다음주 화요일,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 인천대교 문인선 대리의 사회로 영종도갯벌사랑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시작됐습니다.
▲ 인천대교 하도봉 부사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초등부 심사평 발표가 있었습니다.
▲ 초등부 시상을 한 뒤, 수상소감 발표가 있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회성 꽃다발이 아닌 화분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인천녹색연합 이상권 공동대표의 중고등부 심사평 발표 후 시상이 있었습니다.
▲시상이 끝난 뒤, 인천녹색연합 이상권 공동대표의 마무리 인사가 있었습니다.
▲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모두 끝난 뒤, 인천대교 시설담당자가 인천대교 관리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촬영
* 수상여부를 떠나 이번 글짓기대회 참가자들의 글을 통해 갯벌에 대한 감정, 애정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갯벌에 칠게가 살지 않고, 갯벌에 새가 찾아오지 않는다면, 인간의 삶도 위태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