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느린밥상_’GMO’ 없는 밥상

2016년 7월 21일 | 회원의날

7.18느린밥상2 7.18느린밥상느린밥상 7월의 주제는 ‘GMO없는 밥상’ 이였습니다.

‘GMO’란 ‘유전자가 변형된 생명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생명체가 아닌 새롭게 만들어낸 생명체를 뜻합니다. 자연계에 없는 작물이 새로 탄생하는 것은 기존의 생태계를 파괴 할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대해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GMO수입양은 세계2위입니다. 1000만톤이 넘게 GMO가 수입되고 있으며, 많은 비중을 차지학고 있는 것은 GM콩, GM옥수수, GM유채, GM면화이다. GM작물을 원재료 가공해서 기름, 간장, 고추장, 된장, 과자, 빵, 음료, 식용유, 물엿, 등등에 사용됩니다.

이처럼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어느 식품에서 GMO가 쓰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식용 GMO의 대부분은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GMO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가공식품에서 외래 유전자나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으면 표시가 면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느린밥상을 차리면서도 GMO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생활과 밀접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던 시간이며, GMO표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깨우친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전북에서는 GM벼 상용화반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정부와 농총진흥청은 전라북도와 농민들에게 어떠한 설명 없이 전라북도에 GM벼 시험포를 만들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 주세요 :https://greenjeonbuk.org/?p=51389

고민과 답답함을 느꼈던 7월의 느린밥상이였습니다.

<7월 느린밥상 반찬>

식용유를 이용한 김치전, 감자볶음, 가지볶음, 오이장아찌, 김, 샐러드, 취나물, 고추, 상추, 쌈장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