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주제는 ‘변화’였습니다.
나와 갯벌생물이 어떻게 변했는지, 성장했는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게들은 탈피를 해서 빈 껍질들이 갯벌에 많았는데요. 친구들과 답답함과 성장을 위해 탈피를 한 게를 체험해보았습니다.
꽉 끼는 옷을 입고 찰~칵!
친구들과 점점 빠지는 물을 따라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발을 살랑살랑 간지럽히는 바다와 모래의 감촉이 참 좋았지요. 매번 물이 완전히 빠진 갯벌만 보다가 물이 빠지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하고 좋았습니다.
탈피한 게 껍질, 동죽, 밤게, 민챙이 알, 백합 등을 보았습니다.
지난 달에 비해 탈피한 게 껍질이 많이 보였고 민챙이 알은 덜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나의 성장’을 주제로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보았습니다. 갯벌생물도 성장하듯이 우리 친구들도 날마다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달은 마지막 모니터링입니다. 10월에 만나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