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회원의 날_천연가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2017년 1월 12일 | 행사, 회원의날

천연가스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져 우리 집까지 오는걸까요?!
새해를 앞 둔, 12월 28일(수) 회원분들과 함께 가스과학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다들 물음표를 한 껏 품은 채 가스과학관의 안내원 분을 따라 2시간 가까이 탐방하였습니다. 천연가스는 35억년 전에 태어난, 오랜 세월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죽은 동식물의 잔해가 변화해 천연가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시추작업을 통해 가스를 끌어올려 -162도 차가운 액체로 냉각시킨 후 특수 제작한 탱크에 담아 인천, 평택, 통영, 삼척에 있는 LNG기지로 옮겨집니다. 우리나라는 천연가스를 발굴하기 어려워 다른 나라에서 액체형태로 수입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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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보다 가볍고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천연가스.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천연가스는 각 가정에 배달될 때 도시가스라 불리웁니다.
가스레인지의 조리 열과 냉난방을 책임집니다. 공장, 발전소에서 전기도 만들고 물건을 만들어 낼 때 기계의 연료로도 사용이 됩니다. 도로에서 천연가스로 구동하는 버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기도 하지요 !
 
탐방을 마친 후, 서일석회원(일돌)의 진행으로 인천의 에너지 현황에 대해 이야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환경문제가 많음에도 화석연료에 과하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과 곳곳에서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양상들도 나누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다소비 국가로(거기에다 에너지의 97%를 수입, 신재생에너지 꼴지권) 천연가스도 언젠가는 고갈 될 화석연료 중 하나입니다.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상대적으로 싼 산업용 전기요금도 공정하게 더 올라야 하고 또 핵발전소의 위험, 석탄화력의 환경오염비용, 송전탑 건설에 따른 비용을 반영해 전기요금을 결정해야 합니다. 국가에너지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정책을 요구해야합니다. 목소리 높여야합니다.
 
2017년에는 [에너지]를 주제로 회원분들과 더 긴밀하게 만나고자 합니다. 목청 높이고자 공부하려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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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에서 펴낸 ‘행복한 전기사용을 위한 길라잡이’에서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