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비가 내리고 싹이 틈)를 맞는 날 인천녹색연합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았습니다.이름표와 선물로 드릴 향초를 가지런히 준비해놓고 회원분들을 맞이했습니다.
멀리 강원도 홍천에서도 오셨고 오랜만에 총회에 오신 회원분들도 계셨습니다.
조복순 지도위원의 인사말씀으로 총회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총회는 1부 <회의마당> 2부 <특별강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지구인>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지구인상은 만 3년 이상 자원활동으로 녹색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께 드리는 상입니다. 김은희, 김현희, 송윤미,이미남, 이미화, 허순자 회원님이 상을 받으셨습니다.
다음은 <푸른나무>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푸른나무상은 만 5년이상 교육프로그램에 성실하고 꾸준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김가성, 선은설, 안해선, 이민재 회원이 상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평생길동무>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평생길동무상은 만 10년이상 후원해주신 회원분들께 드리는 상입니다. 한 단체에 꾸준히 10년이상 후원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든든한 회원이 되어주신 분들입니다. 올해 평생길동무 상 수상자는 총 38명입니다. 총회 당일에는 김영준, 장용기 회원님이 참석하셔서 수상하셨습니다.
시상 후 1부 <회의마당>을 진행했습니다. 박주희 처장의 성원보고로 시작하였습니다. 의장은 이상권 상임대표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박주희처장의 2016 활동보고와 결산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일석 사업감사와 김종철 회계감사께서 사업과 활동에 대해 감사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다음은 2017년 활동계획과 예산안을 보고했고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이후 임원선출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장혜순 소장이 대표로 선출되었으며 이상권, 송정로, 이준모 대표는
연임하였습니다. 회계감사는 김종철, 사업감사는 서일석, 사무처장은 박주희님이 연임하였습니다. 이후 최용순 전대표께 공로상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6년부터 인천녹색연합 대표로 계셨던 최용순 전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부 <특별강연> 전에 회원들의 기타연주가 있었습니다. 멋드러진 기타연주와 멋진 화음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분위기가 한 껏 좋아진 것 같습니다.
2부에는 박영신 녹색교육센터 이사장의 <지금, 녹색시민으로 산다는 것은?>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었습니다. 녹색시민은 일반 시민보다 더 나아가 우리가 관계맺는
생태계까지 확장하여 바라보는 시민입니다. 숲과 나무, 하늘과 바다 등 우주에 깃든 존재는 우리와 한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시민입니다.
생태 공동체로 확장하여 바라보는 시각이 녹색시민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합니다. 박영신 교수의 강의 후 회원들과 소감을 나누며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녹색시민으로 살 것을 다짐하며 총회를 마무리하는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