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눈 주제는 <갯벌의 다양한 삶 들여다보기>입니다. 작년에는 ‘관계맺음’을 주제로 했었지요. 올해는 갯벌생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예정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와 닮은 모습이 있지 않을까요?
이번 달 주제는 ‘올해를 나기 위한 갯벌생물들의 준비’입니다. 길게, 백합, 민챙이, 고랑따개비, 풀게 등 다양한 생물들을 보았는데요. 처음으로 갯벌에 들어가서 갯벌의 촉감, 다양한 생물들이 사는 터전,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는 광경을 보고 느꼈습니다.
갯벌생물들도 올해를 나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길게는 긴 눈을 세워 자신이 살아갈 방법을 관찰하고 있는 듯 했고, 집게는 겨울 내 몸이 커져 집을 옮기려는 듯 했습니다. 또 밤게는 새끼를 낳기 위해 짝짓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갯벌 생물들도 올해를 나기 위한 준비하고 있답니다. 마치 자신이 살아갈 방법을 터득하고 배워가는 과정 같다고나 할까요? 우리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다음 게눈은 5월 푸른달, 14일입니다. 그 때 만나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