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지구의날, 미세먼지 해결촉구 퍼포먼스와 토론회

2017년 4월 21일 | 미세먼지

4월22일은 지구의날 입니다. 이번에도 인천지역단체들이 모여 ‘2017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를 꾸렸고, 주제를 ‘미세먼지’로 정했습니다.

4월19일(수) 낮12시, 인천신세계백화점 인근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퍼포먼스를 마치고, 오후2시 인천YMCA에서 ‘인천미세먼지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 조경두 선임연구위원으로부터 인천의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현황은 어떤지, 그리고 인천환경운동연합 조강희 공동대표를 통해 인천시의 미세먼지 대응정책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영흥도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그리고 인천항과 더불어 항만을 통해 물류를 운반하는 중대형차량이 가장 큰 미세먼지 원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쓰레기매립지를 오고가는 중대형차량, 인천공항, 그리고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도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통해 두 발제자에게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문제, 각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가시설로 인한 피해를 인천시민이 받고 있는데,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마땅치 않은 것 같아 물음표가 남기도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점을 공유하고, 작은 것이더라도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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