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서식지탐방 프로그램 [저어새] 후기

2018년 4월 30일 | 멸종위기보호활동

‘야생동물 서식지탐방 프로그램:저어새’ 를 진행했습니다.

인천의 멸종위동물인 저어새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남동유수지를 찾아가 저어새를 관찰하고, 남동유수지의 서식환경에 대한 설명도 듣습니다. 나아가 저어새의 보호,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남동유수지 주변은 남동공단과 송도 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저어새가 서식하고 있는 인공섬 주변으로 공장과 아파트단지가 보입니다. 때에 따라서 코를 자극하는 이상한 냄새가 나는 날도 있습니다. 이곳에 2009년부터 저어새가 찾아와 번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심에서 야생동물을, 그것도 멸종위기동물인 저어새를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랍니다. 4월 28일 토요일에 진행한 저어새서식지탐방 프로그램의 참여회원도 이 사실에 놀랐다고 합니다. 비록 신청회원의 개인사정 및 당일취소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세세하게 탐조활동을 하면서 저어새에 대해, 남동유수지의 저어새 서식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어새네트워크에서 활발히 활동하시고, 저어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남선정 회원님의 설명과 함께하여 더욱 갚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