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어린이 여름자연학교는 7월26일-28일(2박3일간 ) 홍천구만리에 다녀왔습니다. 물놀이시간, 어울림마당, 저녁 만들어 먹던 추억 등등 재미난 기억이 가득합니다.
둘째 날 아침은 옥수수를 수확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옥수수 수확 뒤 아침산책을 간단히 하면서 방아깨비도 보고 오솔길도 걷고 조별로 사진도 찍고!
아침을 먹은뒤 둘째 날 저녁에 있을 홍천구만리와의 어울림 마당 시간을 위해 마을분들에게 드릴 초청장을 만들었습니다. 벽자보도 만들고, 카드도 만들어서 식당 및 마을 곳곳에 붙이고,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드렸습니다.
점심먹고 물놀이에 가기 전 아침에 딴 옥수수를 직접 화덕에서 삶고 물총싸움을 했습니다.
점심먹고 물놀이 장소로 출발!!
저희의 식사는 구만리 식당에서 책임져 주셨습니다. 매끼마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저희의 식탁을 채워주셨습니다.
둘째 날 저녁에는 홍천구만리와의 어울림 마당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을의 어르신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어울림 마당의 사회자는 도윤이와 호성이가 맡아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자의 동선도 생각하고, 같은 모자를 쓰면 좋겠다는 의견도 내면서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어울림 마당의 첫 번째 순서는 ‘씨앗이야기’라는 1인 스토리텔링 음악극으로 채워졌습니다. 인천녹색연합 김지옥 회원님과 배우 김소리님이 준비해주셨는데요,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극이 진행되어서 인지 1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그 뒤로 자연학교 친구들의 무대로 다양한 무대가 채워졌습니다. 어울림마당 시간이 끝나고 마을 어르신이 아이들이 와서 너무 즐겁고 고맙다고 얘기하시면서 아이들에게 덕담도 전해 주셨습니다.
어울림 마당이 끝나고 영화 코코를 보면서 둘째 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셋째 날의 아침은 잃어버린 옷 주인 찾기!!! 양말, 수영복, 수건, 속옷 등등 다들 본인 것이 아니라고 하니 난감하네요. 하하;; 혹시 잃어버린 물건 있으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조별로 모여 2박 3일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밌던 또는 힘들었던 기억들을 공유하며 여름자연학교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이 쓴 홍천구만리에서의 여름자연학교는 00이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열쇠이다
-나에게 행복이다 (친구들과 같이 재미있는 3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우정이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나에게 축구장이다 (축구장은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장소이고, 여름자연학교도 재밌는 경험을 겪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꿀잼이다
-휴식이다 (이번 여름학교는 공기도 맑고 재밌었다. 나도 여기서 살고 싶다. 트럭도 또 타고 싶다.)
-시계이다 (시간이 너무 빨리갔기 때문이다.)
-자연이다 (재미있고 기뻤다 할머니 집에 온 기분이었다. 친구들 언니오빠 들과 같이 있어서 엄마가 보고 싶지 않았다. 내녀에 또 오고싶다.)
함께했던 산타, 은하수, 종달새, 진달래 선생님 그리고 그린이, 대윤, 도윤, 루미, 루한, 사랑, 서우, 소윤, 김수민, 박수민, 연수, 예주, 윤정, 장은서, 조은서, 은솔, 은호, 의현, 재우, 재은, 재훈, 재희, 정미, 정민, 준구, 지아, 지윤, 지후, 진호, 태윤, 하진, 학진, 한울, 현청, 호성, 희윤이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초록동무에서, 게눈에서, 또랑에서, 그리고 내년 여름자연학교에서 또 만나요!!
*자연학교에 맛있는 과일 간식을 후원해주신 양대성 회원님, 씨앗이야기를 제시해 주신 김지옥 회원님, 아이들의 아침을 챙겨주신 김정숙 회원님, 미래세대를 위해 후원해주신 이선혜, 원용녀, 정장식, 전상윤 회원님 회원님 덕분에 여름자연학교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연학교 영상을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뒤쪽에 물놀이, 합창 영상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