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5월 푸른달 게눈 잘 마쳤습니다 =’ㅁ’=

2019년 5월 27일 | 게눈, 녹색교육


5월 게눈 주제는 <생명이 자라고있어요>입니다. 이 맘때 쯤에는 민챙이들이 한창 알을 낳는 시기이고 짝짓기를 하는 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게눈 활동을 하는 이 날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예정이었지만 다행히 갯벌에 들어갔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갯벌 표면 위로 나와있는 길게입니다. 게눈이 활동하는 갯벌은 혼합갯벌이라 꽤 단단합니다. 펄이 많은 곳에는 갯지렁이와 칠게가 살고 모래가 많은 곳에는 길게와 서해비단고둥을 볼 수 있습니다. 생물들을 관찰하다보면 바람과 물결이 만든 아름다운 연흔도 볼 수 있습니다.

모둠별로 갯벌 표면에 보이는 생물들과 구멍을 파서 보이는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했습니다. 밤게, 서해비단고둥, 민챙이, 민챙이 알, 털보집갯지렁이 등이 많이 보였습니다. 관찰하고 난 생물들은 반드시 다시 놓아주고옵니다.

모니터링을 마치고 모둠별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과 <생명이 자라고있어요>를 주제로 관찰 결과를 써보았습니다. 가족, 애기민챙이, 생명이라는 단어들이 보입니다.

산내음 모둠은 -날아라 새들아-를 개사해서 새 노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날아라 갈매기 푸른 하늘을 달려라 민챙아 넓은 갯벌을 갯벌은 푸르구나 생명들은 자란다 오늘은 생명의날 갯벌의 세상 생명이 자라면 갯벌의 일꾼 손잡고 알낳자 서로 열심히 갯벌은 푸르구나 생명들은 자란다 오늘은 생명의날 갯벌의 세상>

5월 활동 후기를 마칩니다. 6월 누리달에 만나요:>